세계적인 규모의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와 서울시의 관광정보 사이트와 연동해 서울여행 후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트립어드바이저는 한달 평균 3억 7천만명이 방문하고, 1년에 2억 5천만여건의 여행후기가 올라오는 글로벌 여행정보 전문기업으로, 10월 13일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광발전과 관광객 유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시 관광 웹사이트를 수요자 중심의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고, 2014년부터는 트립어드바이저의 여행정보를 일부 활용해 사전점검 운영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체결로 본격적인 여행정보 연결 작업이 진행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의 최신 정보와 새로운 서울의 관광자원을 트립어드바이저와 함께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빠르게 확산시키는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서울의 새 관광명소는 트립어드바이저 사이트 내에서 추천 관광명소 콘텐츠로 제작되어 해외 관광객에게도 홍보한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실제 여행객들의 소통창구를 마련해 더 매력있는 서울관광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 업무협약의 목표”라며 “관광객들이 친구들과 함께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처럼 재밌게 서울 방문을 준비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