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도박 혐의로 방송계를 떠난 김용만이 2년만에 TV에 돌아온다.
O tvN관계자는 12일, 김용만이 자숙의 시간을 거쳐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쓸모있는 남자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김용만씨의 푸근한 이미지가 프로그램의 주요 타겟인 3, 40대 시청자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쓸모있는 남자들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생의 기술을 익혀 나가는 내용의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편, 김용만은 2013년 4월,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