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가을맞이 풍성한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 준비

  • 등록 2015.10.08 05: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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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주말에 여러 행사 진행한다

 

가을을 맞이해 서울대공원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서울대공원은 ‘식물과 동물, 그리고 문화가 있는 가을축제’를 오는 10월 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주말, 서울대공원의 서울동물원에서는 ‘동물 서식지도’를 만들 수 있다. 동물원 정문에서 세계지도를 받아 동물사에 위치한 동물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데, 7종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세계 공예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세계 공예체험은 러시아의 전통공예이자 행운을 상징하는 ‘마트료시카’, 아시아와 유럽에서 시작된 ‘스텐실’, 아메리카 원주민이 길몽을 위해 만든 장식품인 ‘드림캐쳐’등이 준비되어있고,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동물원에서의 추억을 공예품으로 남길 수 있다.

또, 주말 15시부터 케이팝이나 아프리카 타악, 재즈, 인형극 등 세계의 다양한 문화도 공연된다.

 


공연에는 스토리텔링 동아리 ‘이야기상자’가 인형극을 진행하고, 홍대광, 안희정 등 케이팝 스타와 재즈가수도 모대에 오른다.

동물원에 위치한 도시농부텃밭 전시관 외부는 ‘오행’에 따라 구획을 나눠 그에 맞는 색의 작물을 기르고, 조형물을 설치해 텃밭에 볼거리를 더했다. 관람객에게는 오행텃밭의 식재 작물과 설명판 등을 통해 전통음식에 깃든 음양오행사상과 건강에 관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외에도 안양교도소 재소자들이 서울동물원의 동물들을 형상화한 국화 동물모형도 가을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미지화된 조형물에 식물을 생육한 ‘모자이크 컬처 작품’이나 아일랜드, 세네갈 등의 세계악기를 전시한 ‘잠보맘보 세계악기체험’ 등의 전시와 ‘가을 숲 사진 공모전’, ‘우리가족 텃밭 나들이’ 등의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김진휘 기자 hwee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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