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깜짝 실적, 코스피 동반 상승

  • 등록 2015.10.07 07: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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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호재에 기술력으로 반도체 기술 상승으로 원가 절감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7조 3천억원으로 집계되어 증권가를 놀라게 했다. 환율이 호재로 작용하고, 기술력의 힘으로 원가를 개선한 반도체가 삼성전자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는 2개월만에 2000선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8.69%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자극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대형주들은 삼성전자 이외에는 큰 힘을 받지 못했다. 코스피200 동일가중지수는 2046.90으로 15.19포인트 하락했다. 코스피200 동일가중지수는 시가총액을 지수구성종목에 균등하게 적용한 것으로, 시장전체의 투자 심리를 읽어낼 수 있다.

외국인, 기관 역시 880억원 가량 순매수를 했고, 개인 투자자가 총 2,12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그 뒤를 종이‧목재가 따랐다.

달러가치는 현재 계속 하락해 달러당 1,161.3원이었다.

 

김헌상 기자 gjstkd12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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