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스트레스, 숲속에서 해소한다

  • 등록 2015.10.07 05: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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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신청받아

 

숲에서 나오는 산소, 음이온 등을 활용해 육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행복을 증진시키는 산림치유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몸살林 마음살林’은 서울 둘레길을 활용해 산림치유를 경험할 수 있게 돕는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총 10회 운영되는 장기 프로그램은 최근 늘어나는 노인 우울증 등 정신건강이 염려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원구 수락산 노원골에서 진행된다.

총 3~4회 정도로 운영되는 단기 프로그램은 강동구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단기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이나 육아 등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한다. 최종 참가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산림치유지도사가 신청자와 직접 전화상담을 통해 정한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일상생활 속의 스트레스 등으로 산림치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이 보다 산림치유를 쉽게 접하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헌상 기자 gjstkd12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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