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직업도 다양하고 살아가는 방식도 각자 다르다.
폴란드 크라쿠프의 길거리에서는 20대의 젊은 여성이 자동차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잠깐의 순간에 형형색색의 플라스틱 곤봉을 들고 묘기를 부리며 운전자들에게 볼거리와 기쁨을 주고 있다.
자동차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30초에 이 여성은 20초 동안 묘기를 보여주고 10초동안 관람료를 받는다. 운전자들은 대략 1~2 즈워티(한화 400~800원)을 관람료로 지불한다.
하지만 이 관람료는 강제가 아니다. 그래서 무료 공연만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이 여성은 자신의 일에 대해 "보람과 즐거움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판에 박힌 삶이 아닌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웃음을 잃지 않는 그녀에게 찬사와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