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대형사고 없었다

  • 등록 2015.09.30 04: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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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종합치안활동' 교통에서부터 방범까지 주의 기울여

 

추석 연휴기간, 경찰청의 ‘종합치안활동’으로 큰 사건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청은 9월 26일부터 29일간 종합치안활동기간으로 설정해 강도 높은 치안활동을 벌였다.

올해 추석, 교통량은 일평균 445만대로 2014년에 비해 9.0% 증가했다. 이에 경찰은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신속대응팀과 헬기를 활용한 교통관리 등을 시행해 비교적 원만한 교통흐름을 유지하고 대형 사고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했다.

귀성시간은 전년대비 1시간 15분에서 4시간 정도로 증가했지만, 귀경시간은 30분에서 2시간 20분 정도 줄어들었다. 경찰은 귀성일수가 짧아 귀성 소요시간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9명으로 35.6% 줄였고, 부상자는 2,044명으로 44.8% 감소했다.

또,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빈집털이 예방 등 방범‧형사활동을 집중해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했다. 하루 평균 동원된 경력은 지난 설보다 19.5% 증가한 34,920명이었다.

이외에도 경찰은 명절에 자주 발생하는 가정폭력 신고에 대해 모니터링 강화 등 특별관리방안을 추진해 즐거운 분위기를 해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정석화 기자 sisaon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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