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슈퍼 문' 달맞이 한다

  • 등록 2015.09.26 10:59:45
크게보기

달과의 거리 2만 8천km 줄어들어 올해 가장 큰 보름달 관측 가능

 

추석 당일,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9월 26일, 전국은 날씨가 맑아 어디에서나 보름달을 볼 수 있다. 내일 오후 5시 반, 독도를 시작으로 부산 5시 41분, 대구 5시 43분, 그리고 서울은 5시 50분쯤 보름달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또,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평균보다 2만 8천km 가까워져 올해 들어 가장 큰 '슈퍼 문'을 관측할 수 있다. 슈퍼 문은 27일 오전 6시 11분 경 관측할 수 있다.

한편, 한낮은 여전히 햇살이 뜨거워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 달맞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일교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김진휘 기자 hwee7777@naver.com
Copyright @시사1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