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과 쇼핑혜택을 한 번에... 케이투어카드 출시

  • 등록 2015.09.25 02: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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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도 활용 가능해 지속적인 한국 콘텐츠 향유와 재방문 계기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 주식회사 한국스마트카드. CJ그룹이 중국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전용 교통카드 ‘케이투어카드(K-TOUR CARD)’를 출시한다.

케이투어카드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과 지역 방문 편의를 증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어, 각 기관이 협력해 교통카드는 물론 각종 할인과 문화체험 혜택이 제공된다.

중국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케이뷰티(K-beauty)상품을 판매하는 ‘올리브영’과 한국 음식을 제공하는 ‘빕스’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비밥’ 공연장과 ‘에버랜드’, ‘케리비안 베이’ 등의 문화체험 공간과 CJ그룹의 문화콘텐츠 이용에도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중국의 올리브영 매장 등, 중국에서도 사용 가능한 할인혜택을 제공해 방문 이후에도 카드를 활용하도록 유도해 지속적인 한국문화콘텐츠 향유와 재방문 계기를 마련한다.

케이투어카드는 출시와 함께 중국 최대 여행예약사이트 ‘시트립’을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한국방문위원회의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연계해 중국관광객의 카드 활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관광객이 한국을 가깝게 느끼고, 더 다양한 한국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휘 기자 hwee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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