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역 환승통로가 추석 연휴, 좀 더 편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25일 조기 개통된다.
조치원역 환승통로는 조치원역 역사 2층에서 정부세종청사 방향으로 설치되어 버스정류장까지 연결된다. 환승통로의 개통으로 기존 260m였던 환승거리가 95m로 줄어들었다. 이에 환승에 걸리는 시간 역시 3분에서 1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 엘리베이터 3개소를 설치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한다.
조치원역 환승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조치원역 서쪽인 침산리 방면의 시민과 인근 대학교로 통학하가는 학생들의 철도 환승이 더욱 편해졌다.
기존 조치원역사에 있던 노후화된 보도육교는 철거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의 철도 이용이 편리하도록 주변 버스‧택시정류장에서 철도역까지의 환승에 걸리는 시간과 거리를 단축하기위한 ‘철도역 환승동선 개선사업’을 진행해왔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편리한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