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에는 부산에 해수욕장 없다

  • 등록 2015.09.20 02: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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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상승해 해수욕장 침수되고 고층건물지역도 타격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2100년에는 부산의 모든 해수욕장이 사라질 전망이다.

기후변동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는 2100년에 해수면이 1m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수치를 부산발전연구원이 적용한 경우, 부산의 모든 해수욕장이 바다에 잠긴다고 밝혔다.

해수면이 상승하면 태풍의 피해도 커진다. 현재 고층빌딩들이 모여있는 마린시티와 센텀시티까지 물에 잠기고, 해운대 해수욕장의 배후지역까지 침수가 예상되었다.

성교욱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악의 경우 연안역의 50%가 물에 잠긴다"고 밝혔다.

 

김헌상 기자 gjstkd12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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