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싫어요' 추가된다

  • 등록 2015.09.16 00: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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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천 아닌 좋아요와 다른 공감의 표현으로 인식

 

사회 관계망 서비스 중 하나인 ‘페이스북’에 기존 ‘좋아요’단추와 다른 ‘싫어요’가 추가된다고, 현지시각 15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밝혔다.

저커버그 CEO는 미국의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처럼 ‘추천’과 ‘비추천’으로 게시물이 구별되는 것을 원치 않아 싫어요 단추를 설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공식 질의응답 회견장에서는 달라진 관점을 보여주었다.

저커버그 CEO는 “사람들이 실제로 바라는 것은 공감을 나타내기 위함이며, 모든 순간이 ‘좋은’ 순간이라고 할 수 없다”며, 이용자들이 게시물에 ‘좋아하는 것과는 다른 감정’을 표현하길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김헌상 기자 gjstkd12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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