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술파티 하려고..." 영국인 2명 불구속 입건

  • 등록 2015.09.15 05: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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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선상파티 하려고 1톤어선 마음대로 출항

 

울산에서 술에 취한 영국인 A씨(31) 등 2명이 어선을 훔치려 해 불구속 입건되었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13일 오전 5시, 이들이 울산 동구 방어진항에 정박된 1톤짜리 어선을 20m가량 운항하였다고 밝혔다. 선박의 스크루에 줄이 걸려 엔진이 멈추자 이들은 배를 버리고 도망쳤다,

울산해경은 CCTV를 조사해 A씨 등의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동구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조 수사를 벌여 이들을 붙잡았다.

올해 6월부터 울산에서 선박기기 설치작업자로 일하던 A씨 등은 조사과정에서 “배를 타고 나가 선상 술파티를 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김헌상 기자 gjstkd12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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