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부터 3일간, 상암동 DMC에서 ‘DMC 단편영화 페스티벌’이 막을 올린다.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영상자료원, 키노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나는 단편, Flying Short'이라는 주제로 단편영화를 만드는 영화인들이 자부심과 정체성을 가지고 도약하게끔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행사는 서울산업진흥원이 제작을 지원한 작품들이 경쟁하는 ‘Dream섹션’, 최근 5년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Magic섹션', 다양한 단편영화들로 구성된 ’Color섹션‘으로 구성되어 총 3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 이외에도 ‘DSFF, 시나리오를 구하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제작에 관심이 있는 예비영화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우선호감독, 김영민PD, 나현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DMC 내에 위치한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초청하고, 창업동아리 ‘필밍아웃’과의 협업을 통해 ‘칵테일을 활용한 영화감상’이라는 즐길거리도 마련한다. Color섹션에는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여부에 상관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지난해 DMC 단편영화 페스티벌의 성공이후 더 내실 있는 영화제가 되었다”며 “올해 제2회 DMC 단편영화 페스티벌을 통해 영화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