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바논 상대로 3-0, 15경기 무실점

  • 등록 2015.09.09 02: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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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밸런스 유지해 시종일관 경기 리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레바논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슈틸리케호는 3-0의 스코어를 기록해 20경기 중 1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8일 밤 11시 레바논 시돈의 시돈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산 G조 3차전 경기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승리로 끝났다. 한국은 2011년, 피파랭킹이 훨씬 낮은 레바논에게 패배해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이날 경기는 레바논 관객들의 과열된 응원에도 우리 선수들이 밀리지 않고 경기를 운영해나갔다.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의 결장에 구자철과 이청용이 배치되며 공격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 한국 대표팀이 뛰어난 조직력을 보이며 안정된 수비를 하자 레바논 선수들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3연승을 거두어 선두에 올랐다. 이제 10월 8일, 쿠웨이트 원정경기가 기대된다.

 

김헌상 기자 gjstkd12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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