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예작품 프랑스에 알린다

  • 등록 2015.09.08 04: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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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공예예술비엔날레 레벨라시옹, 주빈국 자격으로 참여

 

오는 9월 9일부터 5일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2회 공예예술비엔날레 레벨라시옹’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공예예술비엔날레는 프랑스가 육성하고 있는 예술공예작품 전문 페어로, 세계 각국의 주요 갤러리와 미술관, 큐레이터, 수집가들이 참석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의 국제 진출을 위해 2008년부터 프랑스의 대표 박람회인 ‘메종&오브제’에 참여했다. 또, 프랑스의 공예협회 ‘아틀리에 아트 프랑스(Ateliers d`art de France)’와 혐력관계를 맺고 상호교류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이번 제2회 공예예술비엔날레에서는 ‘한국의 새로운 발견(Révélations en Corée)’라는 주제로 한국관을 조성해 참여하게 된다. 비엔날레가 열리는 파리 그랑팔레 중앙에 조성되는 한국관은 강신재 • 최희영 보이드 플래닝 대표가 전시 연출을 맡아, 한지와 발을 사용해 ‘한국적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한국관에서는 도자 • 금속 • 섬유 • 유리 등 한국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만든 현대 공예작품 180여개가 전시된다.

이외에도 한국관에서는 ‘전체 휴게공간을 한국적으로 꾸미기 프로젝트'나 ‘한식 리셉션’, ‘한국공예 어린이 워크숍’ 등을 운영해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린다.

 

 

김진휘 기자 hwee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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