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위헙 북한산 구간, 안전조치 후 개방

  • 등록 2015.09.03 06: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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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구간은 안전 점검 진행중

 

낙석 사고 위험으로 통제되었던 북한산 인수봉 암벽 구간이 개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늘 9월 5일부터 암벽등반구간의 임시 출입통제를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암벽등반구간은 지난 6월 13일, 낙석사고가 발생해 통제되었다.

공단은 낙석위험이 큰 암석 15톤에 안전조치를 해, 5톤의 암석은 파쇄 후 석축을 쌓고 보호망을 씌웠고, 나머지 암석은 철심으로 고정했다.

또 산악단체 4곳과 공동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했고, 개방한 이후에도 낙석위험구간에 대한 정밀조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 편, 낙석위험으로 통제된 설악산의 탐방로 2곳은 아직 안전점검이 진행 중이다. 공단은 점검이 끝날 때까지 통제를 유지한다.

 

김진휘 기자 hwee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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