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 사고 위험으로 통제되었던 북한산 인수봉 암벽 구간이 개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늘 9월 5일부터 암벽등반구간의 임시 출입통제를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암벽등반구간은 지난 6월 13일, 낙석사고가 발생해 통제되었다.
공단은 낙석위험이 큰 암석 15톤에 안전조치를 해, 5톤의 암석은 파쇄 후 석축을 쌓고 보호망을 씌웠고, 나머지 암석은 철심으로 고정했다.
또 산악단체 4곳과 공동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했고, 개방한 이후에도 낙석위험구간에 대한 정밀조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 편, 낙석위험으로 통제된 설악산의 탐방로 2곳은 아직 안전점검이 진행 중이다. 공단은 점검이 끝날 때까지 통제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