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세그라드 음악축제' 수준높은 중유럽의 음악 즐긴다

  • 등록 2015.09.03 0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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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9 서울, 대구, 부산에서 무료로 공연

 

9월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대구, 부산에서 ‘비세그라드 음악축제’가 열린다. 비세그라드 그룹은 헝가리,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의 4개국이 1991년 창설한 지역협력체이다.

외교부는 2014년부터 비세그라드 그룹과 한국의 공식 협력체제 출범을 기념하고, 통상, 투자 목적의 교류를 문화교류로 확대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지휘자 금난새가 알기쉬운 클래식 해설을 하며, 비세그라드의 세계적 연주자와 한국의 챔버 오케스트라인 카메라타S의 합동공연으로 구성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유럽 문화유산의 보고인 비세그라드의 문화예술을 선보여, 비세그라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한국과 비세그라드의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9월 4일 서울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8일에는 대구 시민회관, 9일에는 부산 문화회관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을 비롯한 외교단 등 여러 인사들과 에약 신청한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김헌상 기자 gjstkd12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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