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음악이 영국 런던에서 울려퍼질 예정이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김갑수)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의 지원을 받아 오는 9월부터 한 달간 ‘제2회 케이뮤직(K-Music)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3년의 제1회 페스티벌은 안숙선 명창,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참여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과 같이 유럽 최대 규모의 음악기획사 ‘시리어스(SERIOUS)'와 공동 진행하여, 현지 기획사의 노하우를 활용해 한국음악인의 유럽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팝의 흥행으로 시작된 한국음악에 대한 관심을 한국음악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에는 창작국악그룹 ‘숨’, 국악기와 양악기를 조합한 밴드 ‘잠비나이’, 알앤비 여성밴드 ‘바버렛츠’, 록 밴드 ‘노브레인’ 등 7개 팀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