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명품 가방과 스마트폰 등을 훔친 A씨(32)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8일,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의 명품 매장에서 주인이 없을 때 진열대의 구찌, 루이비통 등, 약 1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훔친 가방 2개를 명동의 중고 명품 매장에 팔아 약 10만원을 받았다.
또, A씨는 작년 말부터 부천시 일대의 대형마트와 아웃렛 등에서 직원과 손님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미처 처분하지 못한 스마트폰을 압수하고, 훔친 명품 가방을 산 중고 명품 매장의 주인도 업무상과실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A씨는 2년 전에도 스마트폰을 훔쳐 집행유예 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