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떨어지는 기름값

  • 등록 2015.08.16 09: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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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대로 떨어져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대로 떨어지면서 국내 유가도 빠르게 하락하며 리터당1400대 주유소가 2200여개나 된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리터당 휴발유를 1400원대에 판매하고 있는 주유소가 2200여곳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최저가로 판매되는 주유소가 대구시 서구에있는 영신주유소로 리터당 1438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서울은 은평구에있는 삼표에너지수색주유소에서 휘발유가격이 리터당 1453원으로 서울지역에서는 최저가로 판매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7주연속 1만2000개 주유소에서 기름값이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여 두바이유는 배럴당40달러로 떨어졌고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북해산브렌트유도 50달러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원인으로는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의 원유 공급증가가 원인으로 보며 추가 하락 가능성도 남아있다.

 

공급과잉 우려와 중국 증시 급락, 지표 부진 등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추가 하락 가능성이 보이면서 국내 유가도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석화 기자 th2004@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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