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그랜드 세일' 관광객 마음 사로잡나

  • 등록 2015.08.11 02: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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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내수, 관광업계 활력위해 8월 14일로 앞당겨 개최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파동으로 인해 위축된 한국 관광 수요를 회복해, 관광업계와 내수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을 실시한다.
기존 겨울철 비수기에 개최하던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현재 침체된 한국 관광산업에 활력소를 주고자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8월 14일로 앞당겨서 개최한다.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백화점, 면세점, 항공, 공연, 테마파크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기간 중,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80% 할인 판매 하고 있으며, 에버랜드 역시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한다, 주요 백화점들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10~30% 할인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정부부처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의 단체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민관협력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또한, 외국인들이 쇼핑 외에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고궁, 박물관의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문화가 있는 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각종 인기 공연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14일, 광화문 광장과 전국의 국제공항에서 일제히 개최될 오프닝 웰컴이벤트를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헌상 기자 gjstkd12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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