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김진휘기자] 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방북 소감으로 평양에서 육아원, 애육원 등을 방문하고 해맑은 어린이의 손을 잡으면서 다음 세대에는 분단의 아픔을 물려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생각했으며 더욱 깊이 마음속에 새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희호 여사는 이날 김포공하에 도착한 직후 귀빈주차장 출입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방북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고 민간인 신분인 저는 이번 방북에 어떠한 공식 업무도 부여받지 않았으나 6‧15정신을 기리며 키우는데 일조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방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배려로 가능했으며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초청으로 편안하고 뜻있는 여정이었으며 아무쪼록 국민 여러분도 뜻을 모으셔서 6‧15가 선포한 화해와 협력, 사랑에 선언과 평화와 하나됨의 역사를 이루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