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를 맞이한 최고 권위의 영화제인 대종상영화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범국민적,범국가적인 영화제가 되어야 한다’는 김구회 제52회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장의 뜻에 따라,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온지방에서 대종상영화제 축제를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문화 혜택과 지역홍보에 따른 관광객유치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대종상 영화제 측은 본 행사가 단순히 대종상 영화제의 홍보축제를 위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본 행사는‘대종상’이라는 문화 컨텐츠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지역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며,메르스 등의 악재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경제에 대종상이 큰 전환점을 안겨다 줄 것이라는 포부를 보이기도 했다.대종상영화제 조근우 사업본부장은‘훌륭한 취지의 행사를 내년에는 전국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기부행사의 향후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제50회 대종상단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박혜준씨가 사회를 맡은‘대종상영화제&클라우드와 함께하는 영화여행’은29일 낙산해수욕장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이튿날인30일에는 하조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및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비치웨어‘끼’콘테스트,영화OX퀴즈,클라우드 맥주 및 우산 나눔 행사,배우 박해미와 김희정이 함께 하는 토크쇼,시상식 및 경품추첨,대종상영화제 수상작‘야외 특별상영’등 모두가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이 날 행사 시작 전부터 기부를 하기 위해 운영본부에 방문한 청년 등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수욕장을 찾은 많은 가족단위 의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기부행렬에 적극 동참 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배우 박해미,김보연,이세창,김희정 등이 기부출연을 약속하였으며 대한민국 영화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나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영화계 원로인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금한다.한편 이 행사는7월29일(수)에 시작하여8월7일(금)까지 강원도 일대 해수욕장을 순회하며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