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피싱사기범 실제 목소리 공개

  • 등록 2015.07.12 09: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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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김진휘기자] 이제는 인터넷에서 금융사기 범인들의 실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12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지킴이라는 홈페이지에 금융사기범의 실제 목소리를 올려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구제를 위해 개설한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는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이 공동 운영으로 이루어진다.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에는 보이스피싱 체험관을 마련하여 범인의 실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그놈 목소리 코너를 만들었다.

 

실제로 검찰 금융범죄 수사팀을 사칭한 범인의 목소리와 검찰을 사칭하여 농협직원에게 전화한 범인의 목소리 등 다양한 사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보이스피싱 사기 사례를 쉽게 알기 위한 관련 웹툰은 물론 동영상을 모아놓은 코너도 있으며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전화를 녹음한 뒤 신고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김진휘 기자 hwee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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