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김진휘기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 하향 조정했다.
그 이유는 한국의 낮은 임금상승률에 따른 민간소비 부진과 가계부채 부담, 수출 부진이다.
기획재정부에 의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는 3일 Economic Outlook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1%로,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3.0%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2014년 11월 전망치보다 세계 경제 성장률은 0.6%p하향 조정하였고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0.8%p 하향조정한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한국의 낮은 임금상승률과 높은 가계부채 등에 따른 민간소비 부진은 물론 중국 수출 감소로 인한 수출하락, 원화강세가 한국의 성장을 제약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기업투자를 확대하여 생산성과 성장률을 제고하고 광범위한 구조개혁을 추진, 경기회복을 위한 확대재정정책을 해야 하며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와 임금체계 개선 필요, 여성의 경제활동참여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