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마그네틱 카드로 ATM에서 현금서비스 못받는다

  • 등록 2015.06.01 06: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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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김진휘기자] 1일 금융감독원이 내일부터는 국내에 모든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마그네틱 카드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 카드를 통한 대출이 전면 제한된다고 밝혔다.

 


 

카드 앞면에 금색이나 은색의 사각형 모양의 IC칩이 없으며, 뒷면에 검은색 자기 띠만 있는 신용카드를 마그네틱카드라 하는데 이러한 금감원의 조치는 위조,변조된 신용카드로 ATM에서 카드대출을 받는 범죄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지난 3월부터 마그네틱 카드로 ATM에서 카드대출받는 것을 제한 했었지만, IC카드로 전환하지 못한 마그네틱 카드 소지자들을 위해 5월 말까지 한시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유예조치 했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4월 중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IC신용카드 거래비중이 99.8%에 달하였고 특별한 장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의 IC카드 거래 환경이 안정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금감원에 요번 조치는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마그네틱 신용카드로 카드대출을 받는 것을 제한하는 것 뿐이지 물품구입 등을 위한 결제는 종전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직 IC카드로 전환하지 않은 마그네틱 카드 소지자는 카드사로 문의하여 조속히 전환발급 받길 바라며 교체에 따른 비용부담은 없다고 금감원 관계자는 밝혔다.

 

김진휘 기자 hwee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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