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김진휘기자] 2006년 이후 1분기 주택매매거래량이 최대를 기록 하는 상황으로 보아 하반기에도 주택경기 호조세지속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전국 295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5월 13일까지 주택시장 동향을 설문조사한 결과4월에서 5월 사이 주택구입 문의가 지난 1월에서 3월보다 더 늘었다고 답변한 중개업소가 23.7%였으며 두 기간 문의량이 비슷했다가 46.5%, 1분기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았다는 답변은 70.2%를 차지했다.
하반기의 주택매매가격 전망 조사에서 하락예상자는 22.4%, 상승예상자는 77.6%로 훨씬 앞섰으며 특히 수도권 중개업소에서는 90.8%가 상승을 예상했다.
따라서 한국은행은 주택경기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였고 주택매매가격은 앞으로 계속 상승할 것을 다수가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주택매수자의 연령층은 30대 이하의 비중이 늘어나고 50대 이상의 비중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전세수요자의 매매 전환과 저금리에 따른 금융부담 감소로 30대 이하에서 소형주택 중심의 실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