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마지막 생존자, 장동민의 진심어린 손편지에 고소취하

  • 등록 2015.05.13 10: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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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김진휘기자] 개그맨 장동민은 팟캐스트 라디오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는 발언으로 4월 27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마지막 생존자로부터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었으나, 장동민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고소를 취하했다.

 

13일 개그맨 장동민 소속사측에서는 장동민이 고소인에게 다시한번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전달하여 고소인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고 알렸다.

 

고소인은 장동민의 손편지를 받고 자신도 직접 손편지로 장동민의 진심이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내용과 고소를 취하한다는 뜻도 함께 담아 답장을 보냈다고 한다.

 

김진휘 기자 hwee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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