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 철쭉축제의 향기

  • 등록 2015.05.11 08: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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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의 철쭉군락지

 

[시사1=장현순기자] 진홍빛으로 붉게 물들은 황매산 철쭉제가 시작되었다. 전국최대의 군락지와 등산코스로 좋은 모산재는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고찰인 영암사지가 자리하고 있다.

 

황매산 국립공원에서는 매년 5월초 황매산 철쭉제가 열린다. 황매산은 합천호의 푸른 물속에 산자락을 담그고 있는 형상이 마치 호수에 떠있는 매화와 같다고 해서 수중매화라고 불린다.

 

높이 1.108m의 주봉을 중심으로 행정구역상 가화면 둔내리 중촌리와 대병면 하금리와 회양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황매산은 1983년 11월 18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봄에는 철쭉이 끝없는 초원을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축제기간동안 산상음악회와 연날리기, 보물찿기, 가훈써주기, 사진촬영대회가 진행된다. 축제는 오는 5월 17일까지 이다.

 

장현순 기자 hyunsoon1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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