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장현순기자]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제37회 정기연주회가 4월23일 열린다. 이날1부 연주되는 (안네프랑크 살아 있는 목소리)" 는 안네의 일기 본문을 가사로 발췌하여 미국 작곡가 린다 튜터스 하우젠이 작곡한 여성합창곡으로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스트링퀠텟의 반주가 함께한다.
세계 2차 대전 당시 나치스의 탄압을 피해 암스테르담의 작은 창고에 숨었던 13세의 독일인 소녀안네프란크가 전쟁중 겪은 일상을 담은 안네의 일기는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오른 명작으로 영화, 연극, 뮤지컬등으로 다양하게 재해석 되었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 여성합창음악 으로 선보인다.
또한 2부에서는 대중적인 레퍼토리와 세련된 무대매너의 남성 5인조 성악앙상블 그룹 펠리체리싱어즈와 많이 알려지고 불리고 있는 그리움과 사랑에 대한 대중 음악 레파토리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마음속 따뜻하고 아련한 옛 기억들를 추억하며 희망과 감동을 노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