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대 소비자는 제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가치를 요구한다. 가격(cost)의 경우도 이제는 고객과 기업이 함께 결정한 시대가 됐다.”
4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 서울 분교 강의실에서 CEO과정(최고위)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한 마케팅스페셜리스트인 맹명관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 교수가 강조한 말이다.
맹명관 교수는 “마케팅의 목표는 고객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라며 “마케팅은 기업과 고객간의 교환이고,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마케팅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맹 교수는 “기업은 미션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기업은 전략이 잘못되면 목표가 없는 것과 진배없고, 목표 없는 전략은 없다”며 “전략이라는 말에는 반드시 목표가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경험과 체험이 있어야 마케팅”이라며 “경험과 체험을 통해 일반 정수기와 얼음이 나오는 정수기를 비교했을 때, 단연 얼음 나오는 정수기가 경쟁력에 우위를 차지한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맹 교수는 “마케팅 환경은 매우 중요하고, 마케팅을 잘하면 사람의 구매 행위를 바꿔버린다”며 “광고와 마케팅은 물건을 잘 팔기 위한 촉진제”라고 전했다.
맹명관 미콩코디아국제대학 교수는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 전임교수,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정책국 시니어창업지원단 부단장, 포스코 전략대학교수, 기아자동차 마케팅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마케팅스페셜리스트로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 해외 등에서 초청받아 강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