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정성호 “김경수 전 지사 복권, 여당서 야권 분열용으로 활용 가능성 높다”

  • 등록 2024.08.06 09: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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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사면은 국민통합을 위해 해야하는데, 통합이 아니라 야권 분열용으로 사면카드를 쓸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수 전 지사는 친문 대선주자 중 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성호 의원은 “김경수 전 지사도 좀 억울한 측면이 있어 복권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여당에서 복권 카드를 야권 분열용으로 맞춰 쓸 것으로 보는데, 지금은 그 시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여당에서 내년 3월 내지는 민주당에서 대선을 앞두고 분열의 기미가 있을 때 김경수 전 지사 복권 카드를 사용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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