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북핵은 고도화되고 이쏙 북러협력 등 국제정세도 대한민국의 안보에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며 “지금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핵무장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견고한 한미동맹으로 억제력이 작동하고 있지만, 미래 안보환경 변화까지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제사회의 역사는 외부의 위협을 억제할 '힘이 있는 국가'만이 생존해 왔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핵무장 고민은 ▲국제정세를 반영한 핵무장 ▲평화를 위한 핵무장 ▲실천적 핵무장 이라고 강조했다.
한미 간 협력을 통해 미국의 한반도 정책 변화를 견인하는 한편, 북한과 핵군축 대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해 내겠다는 것이다. 또한 한미관계나 국제규범으로 핵무기 개발이 제한되도 핵무기를 단기간 내에 개발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면 이를 당론으로 정하고 당 차원에서 세밀한 정책적 준비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