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8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의료대란과 관련, “용산의 고위공직자와 의과대학의 비대위원장과 비밀리에 만나 협상을 했었다”며 “의대 정원 2000명에서 의견차가 가장 커 합의를 못 봐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숫자는 과학적인 근거로 만들어 놔야한다”며 “서로 이해가 안됐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안 의원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 “만약,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를 한다면 세 가지를 말해야 한다”며 “우선 총선 참패를 했고 이를 전체 지휘를 했기 때문에 성찰의 결과를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당을 어떻게 개혁하겠다는 개혁방향을 말해야 하고, 여당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어떤일을 해야할지도 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의원은 전대와 관련 ‘어대한’ 분위기가 있느냐는 질문에 “전대 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