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국힘 워크숍 구호 ‘똘똘뭉치자’? 자신들 문제 젼혀 몰라”

  • 등록 2024.05.31 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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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31일 열린 개혁신당 전현직 의원 및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지난 30일 시작한 국민의힘 워크숍 구호는 ‘똘똘 뭉치자’라고 한다”며 “똘똘한 사람은 ‘내부총질한다’면서 내쫓고, 민생은 내팽겨친 채 대통령 심기 경호만 하면서, 용산에 줄서기 하는 정치인들만 승승장구했기 때문에 잇단 선거에서 참패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허은아 대표는 “오늘날 국민의힘이 이렇게 된 것은 똘똘 뭉치지 않아서가 아니다”라며 “그러고도 똘똘 뭉치자고 외치다니, 아직도 자신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허 대표는 “워크숍에 참석한 대통령은 한술 더 떠서 ‘지나간 건 잊자’고 했다”며 “국민 앞에 무릎 꿇고 반성하며 참회록을 써도 부족할 시간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술잔을 부딪치며 ‘뭉치자’를 외쳐댔다”고 꼬집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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