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유상범 “이재명, 가장 중요한 구조개혁 빼고 44%만 부각…민주당, 구조개혁엔 소극적”

  • 등록 2024.05.28 04: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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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의 연금개혁 안은 구조개혁을 위한 부대조건이 합의가 되면 44%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44%를 제시한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구조개혁에는 소극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유상범 의원은 “구조개혁을 전제조건으로 한 얘기를 구조개혁은 빼버리고 모수를 국민의힘이 제안한 것처럼, 자기들이 양보하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쇼를 했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국민의힘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연금개혁안에대해 소극적인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은 싹 빼고 얘기한 것”이라며 “안 된 이유를 여권에 돌리기 위해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말 중요한 구조개혁이 병행이 당연히 돼야한다”며 “구조개혁을 하지않고 모수만 바꾸면 기금 고갈이 2055년에서 2064년으로 9년만 늘리는 것 밖에 안된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모수개혁을 하게 되면 다음에 구조개혁을 하는 것은 민주당의 태도로 봐서는 쉽지가 않다”며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보건복지부에서 이미 이 부분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는데 5년간 아예 논의를 안 했다”고 지적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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