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영 “참패에도 조용한 국힘, 학습된 무기력…22대에는 바뀌어야 한다”

  • 등록 2024.05.24 00: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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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재영 국민의힘 첫목회 간사는 2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총선에 참패했는데도 떠들썩함이 없는 것은 학습된 무기력이 아니겠느냐”며 “지난 10년간 국민의힘에서는 소장파, 개혁의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고 또 나올 때마다 그걸 이렇게 억누르는 그런 분위기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22대에는 이제 바뀌어야 되고 바뀌어야 된다는 걸 다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영 간사는 “첫목회가 모여 공정과 상식의 복원이라는 대주제로 추리고 추려 5가지 사태를 꼽았다”며 “지역에 가면 시민들은 ‘잘 했다. 잘 발표했고 잘추렸다. 반성하는 모습이 우리 마음을 달래주는 것 같다’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5가지 사건으로 이태원 참사, 연판장 사태, 강서 보궐선거, 입틀막 그리고 이종섭 전 호주 대사 임명을 꼽았다.

 

이 간사는 “첫목회가 한 얘기가 대단한 걸 찾아내서 얘기를 한 게 아니다”라며 “있는 사실을 말했던 것뿐인데 상식에 준하는 얘기를 한 것뿐인데 그것마저도 대단하다고 평가받는 이 사실이 어찌 보면 우리 당이 진짜 바뀌어야 된다는 그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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