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틀간 당선인 워크숖...당원권 강화 논의

  • 등록 2024.05.22 02: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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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 참석

 

 

(시사1 = 윤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숖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숖에서는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개혁 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에서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22대 국회 당선인 171명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워크숖에서 "박성준 운영수석부대표가 '제22대 국회 전략 및 기조'를 발표하고,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제22대 개원 입법 과제'에 대해,  민형배 전략기획위원장은 '제22대 총선 평가와 민주당 운영 전략 방향'등을 주제로 발제한다.

 

워크숖 행사에서는 박찬대 원내대표가 '1호 법안'으로 공헌한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법안과 '김건희 특별법'을 포함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에 대한 재추진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 대통령이 전날(21일)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오는 28일 본회의 재의결 추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틀날인 23일에는 민주당 의원 당선인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봉화마을로 이동하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 참석으로 당선인 워크숖 행사를 마무리한다.

 

추도식에는 일시 귀국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국혁신당 당선인들도 전원 참석할 예정이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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