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채 상병 특검 찬성입장 변함없다…이탈표? 소신투표가 맞다”

  • 등록 2024.05.21 01: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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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1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채 상병 특검 찬성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우리 아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목숨 바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선진국일수록 국가를 위해서 목숨 바친 분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합당한 국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를 해드리는 게 국가의 의무”라며 “보수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가 그곳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 때 ‘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을 못할 경우특검하자고 먼저 주장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그 말씀이 바로 사실이나 법리에서 자신감이 있다 이 말씀을 하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의 가치를 정말로 최고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그 상징을 위해서도 특검 과감하게 수용하겠다 그것도 저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성일종 사무총장이 지난 20일 ‘야당에서도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 “이탈표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만약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다시 국회로 올라왔을 때 민주당 의원들이 소신껏 체포동의안에 찬성하는 분들을 이탈표라고 부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라도 이탈표라기 보다는 소신투표라고 부르는 것이 108명 밖에 안되는 22대 국회에서 맞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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