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공세와 협박으로는 진상이 규명될 수 없다”

  • 등록 2024.05.19 11: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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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19일 “시간이 지날수록 민주당이 보여 주고 있는 행태는 진상 규명이라는 허울 아래 협치 없는 정쟁을 이어 가겠다는 선언이었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은 모처럼 여야 협치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졌을 때 입법 폭주로 강행 처리되며 시작부터 국민께 실망을 안겼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거대 야당의 입맛대로 민의를 왜곡하더니 비극적 사건을 정쟁을 부추기는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음을 진정 모르는 것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또 “순직 해병대원에 대한 사안은 정치적 사안이 아니라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가 필요한 사법의 영역”이라며 “그렇기에 공수처의 신속한 수사의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먼저라는 점을 누차 강조했고, 사법기관의 조사가 미진하다면 정부·여당이 나서서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그러나 야당은) 특검법의 재의요구를 두고는 장외 집회, 국회 내 농성 검토 중이라는 말이 흘러나오는 등 대여 투쟁 공세의 고삐만을 조이고 있다”며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라는 것이 ‘민심'의 명령”이라고 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얻었던 21대 국회와는 전혀 다른 ‘협치의 22대 국회’가 되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촉구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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