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후보 선출’ 우원식 “거부권까지 부족한 8석, 정치력으로 채울 것”

  • 등록 2024.05.17 00: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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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우원식 의원은 1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거부권에 부족한 8석을 정치력으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의원은 “거부권이 국민의 삶,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을 경우 국민들이 넘어서야한다는 요구를 많이 한다”며 “거부권을 넘어서려면 200석이 필요한데 저의 관심이기도 하고 민주당의 관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원은 “일단 국회는 대화하는 곳”이라며 “협의를 통해 국민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런점에서 협의와 협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국회의장은 단순한 사회자가 아니다”라며 “양쪽의 협의가 안 되면 아무것도 안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종립은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국민의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가치가 있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국민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가 판단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치를 존중하되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데 합의가 안 돼서 안 된다면 국민에게 손해”라며 “국민의 이익, 국민의 삶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이 국회의장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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