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한국의희망이 제22대 총선에서 K-첨단산업 벨트에 집중적으로 후보를 공천한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9일 국회에서 '퍼스트 무버, 한국의 희망' 출판기념회를 통해 저서 소개와 함께 한국의희망의 정치 혁신 청사진을 밝혔다.
양 대표는 “한국의희망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창당했다”면서 “낡은 정치를 이대로 두고 대한민국은 과거에서 미래로 건너갈 수 없다. 한국의희망은 오직 경제, 오직 국민, 오직 미래만 생각하는 정당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의희망은 명실상부 퍼스트무버 정당”이라면서 “K-첨단산업 벨트를 이루는 17개 산업 클러스터 지역구에 엄선한 후보를 집중 출마시켜 승리하겠다. 위대한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저서인 '퍼스트 무버,는 양 대표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제3세력 최초로 신당을 창당한 이유를 밝히고, 대한민국 정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그랜드플랜을 제시했다.
양 대표는 30년 동안 삼성전자의 반도체 엔지니어로 고졸 여사원에서 상무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영입되어 국가인재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제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 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반도체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 금태섭·류호정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참석해 축사했다.
또 조은희·최재형·태영호(국민의힘), 이병훈·안호영(더불어민주당), 양정숙(무소속) 국회의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 최성 전 고양시장, 서철모 전 화성시장, 이기인·천하람·허은아 개혁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 문병호 전 의원 등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뿐만 아니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 등 한국의희망의 최연혁 서울콜로키움 교장 겸 HK정책연구원 소장, 김법정 사무총장, 김진수 대변인, 정인성 서울시당 위원장, 이수원 경기도당 위원장, 곽진오 전남도당 위원장, 최대홍 광주시당 위원장, 오경석 부산시당 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들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