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27일 오후 3시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의 한 갈빗집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이준석 전 대표는 국민의힘 탈당과 신당 창당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같은 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갈빗집이 방점이 아니라, 상계동이 방점 같다”며 “내 정치적 고향은 상계동이고, 언젠가 상계동으로 돌아올 것이다는 점을 명확하게 해서 상계동을 선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소도 고담준론이나 여의도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 부모님도, 자신도 밑바닥에서 그렇게 자랐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성민 대표는 “날짜도 지난 2011년 12월27일은 박근혜 비대위가 출범할 때”라며 “박근혜 비대위가 출범할 때 들어왔는데, 나는 잊지 않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은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