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보다 국민이 우선...불체포 특권 포기 약속해야 공천"

  • 등록 2023.12.27 00: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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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특권 세력과 개딸 전체주의 세력이 결탁해 "나라 망치는 것 막겠다"

 

 

(시사1 = 윤여진 기자)내년 총선에서 여당의 구원투수로 등장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취임하며 "이재명 대표와 개딸 전체주의 운동권 세력의 폭주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는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다. 비례대표도 출마하지 않겠다"며 승리를 위해 뭐든 하겠지만, 제가 승리의 과실을 가져가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보다도 국민이 우선이다"며 "우선 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한 분들만 공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 세력과 개딸 전체주의 세력과 결탁해서 자기가 살기 위해서 나라 망치는 것 막겠다"며 "그런 세상이 와서 동료 시민들이 고통받는 거 두고 보실 거냐"고 했다.

 

그러면서 그건 미래와 동료 시민에 대한 책임감을 저버린 일이라며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할 눈앞에 닥친 명분은 선명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만주 벌판의 독립운동가들은 다부동 전투, 인천착륙작전 연평해전의 영웅들은 백사장 위에 조선소를 지었던 산업화의 선각자들은 전국의 광장에서 민주화를 열망했던 학생들과 넥타이 부대들은 어려운 상황이라는 걸 알고도 물러서지 않았고 그래서 대한민국의 불멸의 역사사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심이다"며 "이대로 가면 지금의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와 전제를 막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상식적인 사람들이 맞이한 어려운 현실을 우리 모두 공포를 느낄만 하다"고 덧붙였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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