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김인규 국민의힘 예비후보(부산 서구·동구)는 후원회가 전날(19일) 출범됐다고 20일 밝혔다. 후원회 회장에는 문민정부의 대통령실 총무수석비서관이자 부산 서구를 지역구로 했던 홍인길 전 국회의원이 맡았다고 전했다.
이날 홍 전 의원은, 김인규 예비후보에 대해 "국회와 대통령실에서 일한 것은 물론 국민통합위원회 노년특위에서 활동하며 세대통합을 실천하려는 실력 있는 청년”이라며,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인재인 만큼 통합과 화합의 가치를 추구하는 YS 정신을 지킬 수 있도록 후원회장으로서 역할을 하겠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김 예비후보도 “부산 정치권의 큰 어른인 홍인길 전 의원님께서 후원회장을 수락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당선되어 대한민국 정치 발전과 부산 서구와 동구의 원도심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전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변화와 세대교체를 위해 김인규 예비후보의 후원회장 요청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특히, 홍 전 의원은 민주화의 근간이 된 민주산악회 창립 멤버로서, 김영삼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평가되는 대표적인 상도동계 정치인이다.
이 뿐만 아니라 홍 전 의원은 부산에서 오랜기간 정치 활동을 해왔으며, 1996년에 부산 서구 국회의원을 지냈을 정도로 지역 내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