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종민 의원 “민주당, 돈봉투 살포 사건 끊고 갔어야…明, 도덕 문제에 리더십 발휘 못해”

  • 등록 2023.12.19 05: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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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과 관련, “돈봉투 문제는 관련된 의원을 불러서 이야기를 듣고, 솔직하게 밝히고 ‘한번 용서해주십시오’식으로 끊고 갔어야 했다”며 “이재명 대표가 도덕 문제에 아무런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를 받고있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앞서 18일 저녁 구속됐다.

 

김종민 의원은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해 국민들 보기에 적극적으로 반성하고 사과한다는 느낌은 없었다”며 “지금이라도 방탄 정당의 오명을 벗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사법적으로 문제가 있으니 돈봉투 사건을 끊고가면 본인도 당대표를 내려놔야 해 피해가기 위해 어정쩡한 리더십 실종상태”라며 “피해갔던 것들이 채권추심 들어오듯이 선거를 앞두고 계속 들어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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