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올해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못 지켜 송구…여야, 이번 주는 정쟁 멈춰야”

  • 등록 2023.12.05 00: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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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4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한주일, 일체의 정쟁을 멈추자”며 “불요불급한 정치적 쟁점에 대한 토론은 뒤로 미루고 우선 예산안 합의에 집중하자”고 여야에 강력히 요청했다.

 

김진표 의장은 “정기국회 회기 안에는 예산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며 “그래야 민생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한주, 예산안 처리를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며 “예산안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무슨 일이 있어도 회기 안에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예비후보 등록일이 임박한 만큼 선거구 획정을 비롯해 선거법 개정을 이뤄내는 일도 서둘러야 한다”며 “남은 정기국회 기간 동안 예산안과 선거법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여야 합의를 이뤄내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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