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김부겸 전 총리가) 지금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을 이끄는 방식, 이 길로 가면 안 된다라고 하는 생각이 일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종민 의원은 “이낙연 대표가 신당을 주도해서 창당할 가능성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본다”며 “플레이어로 뛰는 것 보다는 새로운 움직임이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취지에서 발언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김종민 의원은 “권노갑 고문도 ‘원칙과 상식’ 의원들을 격려하면서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혼자가 아니다.’라고 했다”며 “신망있는 천주교 대주교나 목사를 만나봤는데, 똑같이 윤석열 정부와 민주당 상황에 대해 걱정하더라는 말씀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에서 최선을 다해서 한번 바꿔봐라는 격려를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