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한의 동향 빈틈없이 감시하라 지시"

  • 등록 2023.11.27 0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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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라

 

 

(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 9.19 군사합의 일부 조항의 효력정지 조치 이후 안보 상황 보고와 관련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27일 이도운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순방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명수 합참의장으로부터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 조치 이후 북한의 동향 등 안보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보고를 받은 후 "북한의 동향을 빈틈없이 감시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군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파괴된 비무장지대(DMZ) 내 GP에 병력과 장비를 다시 투입하고 감시소를 설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군 감시 장비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군이 공개한 사진은 북한군 병력이 감시소를 설치하는 장면과 진지에 무반동총으로 추정되는 중화기를 배치하는 장면, 병력이 야간 경계근무를 서는 장면 등이 담겨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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